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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방지 3차 사회적 합의는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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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동본기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1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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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선포
소비자·시민소비자·시민·종교인·중소상인·노동자·농민·정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

'1123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포스터.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
'1123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포스터.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

소비자, 시민, 종교인, 중소상인, 노동자, 농민, 정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기획단은 이번 시민대행진을 통해 최근 뜨거운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벽배송 최소화’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소비자, 노동자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국회에서 진행 중인 3차 사회적 대화에서 쿠팡 등 택배사들이 택배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3차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 이후 쿠팡 등 택배사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노동조합이 ‘새벽배송 금지’를 요구한다면서, 그 피해가 쿠팡을 통해 물건을 납품·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의 생존권과 소비자들의 큰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새벽배송이 불필요한 상품의 주간배송 전환 △분류작업 인원 별도 고용 △프레쉬백 회수 업무 별도 분리 △3회전 배송 중단 등의 노력을 통해 택배노동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오전 0시 ~ 5시 사이의 ‘초심야노동’을 중단하고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11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초심야배송 제한’에 대해 ‘소비자 편익을 위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심야 배송을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이 45%로 비슷하게 나타난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새벽배송과 관련해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논쟁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한 상황이다.

소비자, 시민, 종교인, 중소상인, 노동자, 농민, 정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김대영 기자
소비자, 시민, 종교인, 중소상인, 노동자, 농민, 정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김대영 기자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은 23일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종로 일대의 서울시내를 행진할 계획이다.

집회 시작 1시간 전인 12시 30분부터는 집회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푸드트럭, 농산물 판매부스, 택배상하차 체험, 택배배송시스템 안내 부스, 나만의 피켓 만들기 부스 등이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는 미리 발언을 신청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나에게 택배란?” 시민 자유발언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획단은 기자회견에서 23일 진행될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취지와 진행순서, 참여방법을 알리고, 모든 참여 단체 대표자들이 진행 중인 1천인 선언운동의 진행상황과 경과도 보고했다.

기획단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시작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3차 사회적합의를 촉구하는 1천인 선언운동에는 전국의 소비자,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자, 농민, 중소상인, 정당 등 각계 대표자 1,3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과도한 속도경쟁 반대와 ‘속도보다 생명’ 존중 받는 사회 요구하고 △택배 3차 사회적 합의를 통한 택배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과 수입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실현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쿠팡을 비롯한 택배사들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와 국회가 속도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앞장설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연대의 힘을 모아 함께 행동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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