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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훼손, 비민주적 운영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사퇴 촉구 시민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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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동본기자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1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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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조 동물에 대한 연이은 폭로에 거짓 해명 일관
카라더불어숨센터 '외부인 출입금지' 공지, 아름품 폐쇄 강행 등 입틀막 운영
시민문화제에 다양한 연령층 시민 150여명 참여
동물 삶을 존중하고 시민단체를 시민에게 돌려줄 것 요구

13일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사퇴 촉구 시민문화제  모습. 카라지회 제공
13일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사퇴 촉구 시민문화제 모습. 카라지회 제공

동물복지를 훼손하고 비민주적 운영으로 카라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전진경 대표 사퇴 촉구하는 시민 문화제가 13일 카라 시민행동,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동물권행동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의 주최로 카라더불어숨센터 앞에서 진행되었다. 

2021년 전진경 대표의 취임 후 카라 운영진은 부당징계를 비롯한 노동조합 탄압, 동물 폭행 묵인 등으로 단체의 신뢰성을 무너뜨렸고 카라더불어숨센터 건물 매각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1월 2일에는 입양센터인 아름품의 동물들을 담당자가 퇴근한 사이 파주 더봄센터로 이송했고 이에 분노한 시민과 후원회원, 봉사자들의 아름품 폐쇄 반대와 질의서 전달에도 운영진은 침묵하고 되려 '외부인 출입금지'를 공지하는 등 입틀막 운영을 하고 있다.    

이날 문화제에는 카라에서 구조 후 20시간씩 캔넬 사육되고 위탁소에 방치된 개들의 안위를 염려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단체를 사유화하는 카라 대표 전진경을 규탄하고 동물의 삶을 존중하고 시민단체를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먼저 날로 악화하는 카라의 상황에 대응해 카라지회가 구성한 '긴급대책위원회'를 최민경 대책위원장이 소개하고 현황을 간략히 알렸다. 

문화제의 발언자로 나선 윤도현 후원회원은 "카라는 동물을 과거의 노예나 다름없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차곡차곡 넣어서 배에 실어 보냈던 노예성과 캔넬에 개를 차곡차곡 넣는 카라 더봄 센터는 바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라고 비판하며 "여전히 살 만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동물과 함께 이 암담한 상황을 같이 이겨냅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어린이 발언자인 '무지개 컵케잌'은 "동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만약 장난감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카라를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만약 어린이와 동물을 존중한다면 제 이야기도 귀담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두 마리 고양이의 보호자로 자신을 소개한 '월월'은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한 채 20시간 동안 켄넬에 갇혀 지내고 있는 구조 동물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탁처에 방치되어 있는 개, 마포에서 파주 더봄센터로 강제 이송 당한 아름품의 동물들, 활동가와 시민들이 아름품 매각을 막고자 지키고 있음에도 매각 진행을 위한 업체까지 대동해 아름품에 나타난 카라 운영진, 시민들과 함께 만든 공간인 아름품에 외부인인 시민은 들어오지 말라는 억지 경고장을 붙인 카라 운영진"을 문제로 지적하고 아름품을 다시 안전한 공간으로 되돌릴 것을 주문했다.  

발언 후에는 노동가수 지민주의 '토닥토닥', '힘내라 마음아', '세상에 지지 말아요' 노래 공연이 있었다. 이지민 봉사자의 성명 낭독 후 김형수 전국민주일반노조 상임위원장은 "시민, 후원회원, 대의원들이 이 싸움의 중심에 서야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습니다"라고 연대를 강조하며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회를 올바르게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투쟁의 의미를 짚었다. 

응원봉을 손에 든 시민들은 카라더불어숨센터에서 출발해 망원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을 진행했다. 마지막 발언자는 박종무 카라 전 이사로, 이사회 참여 당시 경험했던 전진경 대표의 독단적 태도를 지적하며 시민이 활동가들과 함께 전진경 대표의 사퇴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며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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