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8%, 전주 대비 하락에도 긍정 평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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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143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과반을 훌쩍 넘는 68.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3.3%p 하락한 수치지만, 부정 평가(30.9%)를 압도하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각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주요 조사 결과: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전화면접(CATI)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8.0% ('매우 잘하고 있다' 40.1%, '잘하는 편이다' 27.9%)로 집계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9%였다. 자동응답(ARS)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8.6%, 부정 평가는 39.9%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상승했으나, 여전히 긍정 평가가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과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두 조사 방식 모두에서 국민의힘을 큰 격차로 앞섰다.
CATI 조사: 더불어민주당 54.0%, 국민의힘 24.5%,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7%, 지지 정당 없음 12.0% 순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9.5%p다.
ARS 조사: 더불어민주당 48.9%, 국민의힘 32.1%,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4.3% 등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6.8%p로 CATI 조사보다 작았다.
보고서는 ARS 조사의 지지율 변동 폭이 전주 대비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음 조사를 통해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현안 여론
이번 조사에서는 여러 가상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물었다.
윤석열·김건희 동시 구속 평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응답이 CATI 조사에서 73.7%, ARS 조사에서 61.2%로 '정치 보복'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폭동 사태의 배후가 윤석열 대통령실이라는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이 CATI 55.2%, ARS 48.7%로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건희 관련 부실수사 검사 책임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CATI 75.2%, ARS 64.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친일파 재산 환수 지시: 이재명 대통령의 친일파 재산 환수 지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CATI 75.2%, ARS 70.0%로 국민적 지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개혁법 (대법관 증원): 대법관 수를 증원하는 사법개혁법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CATI 61.1%, ARS 53.6%로 과반을 차지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자체조사
조사 기관: (주)여론조사꽃
조사 기간: 2025년 8월 15일 ~ 8월 16일
조사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CATI: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전화면접조사
ARS: 무선 RDD 활용 자동응답조사
표본 크기: 각 1,007명
표본 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CATI 12.5%, ARS 2.5%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타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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