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피아드위 자문위원에 라비모하메드 방글라데시 국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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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피아드위원회는 지난 11일 이희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 위원장이 라비모하메드(Rabbi Mohammed) 마야르리미티드(Mayar Limited) 회장을 AAC 방글라데시 국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식은 부영그룹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AAC 방글라데시 국가위원에 임명된 라비모하메드 국가위원은 방글라데시 아트피아드 대회 개최와 관련해 전반적인 지도와 대표 작가를 선발하고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 출전 과정을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라비모하메드 국가위원은 따라서 아시아 전체에 방글라데시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자국의 문화예술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사업과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도 맡게 된다.
라비모하메드 국가위원은 마야르리미티드그룹 회장으로 산하 8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해안 전반의 조선업을 비롯한 항만 및 해양 플랜트 준설 등의 해양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이며 건설 기반 R&D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AC는 이날 임명식과 함께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에 동참할 자문위원 위촉식도 가졌는데, 모비눌이슬람(Mobinul Islam) 에너지 및 재료공학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모비눌 박사는 방글라데시 샤잘랄 과학기술대(SU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한국의 국립교통대학과 KIST에서 공부를 마쳤다. 현재 동국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어서 방글라데시와 한국의 학술·인적 교류와 인프라 구성에서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글라데시 국가위원과 자문위원 임명은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예술올림픽인 아트피아드대회 개최를 통해 예술도 스포츠처럼 자국민의 문화예술의 대중적 향유를 활성화함으로써 방글라데시의 문화 영역을 확장시키고 방글라데시 아트피아드위원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방글라데시 국가위원의 임명은 범인도-아시아권에서의 중추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임명된 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아랍 및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의 지형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임명식에는 이희범 위원장, 이영준 기획위원장, 박봉규 협력위원장, 이재식 부위원장, 오인환 자문위원, 라정현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아트피아드(Artpiad)는 1948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예술올림픽의 부활을 의미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예술올림픽은 1896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시작돼 1948년 런던올림픽까지 이어졌으나, 공정성 논란으로 폐지된 지 약 80년이 됐다. 이후 예술 행사는 스포츠 올림픽의 부대행사로 제한되며 축소 운영돼 왔다.
아트피아드는 예술올림픽 부활을 목표로 세계의 모든 예술인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가운데 세계와 교류하게 하는 예술인을 위한 등용문이자 서로 간에 우정을 나누는 운동이다.
아울러 예술인을 위한 공동 매니지먼트 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예술인뿐만 아니라 비예술인과도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면서 그 교류의 장인 생활미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아트피아의 목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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