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주인' 협동조합 성공 신화 쓴다…국내 영리 협동조합 수익 창출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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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협동조합 성장세 뚜렷. 조합원 적극 참여가 성공 핵심 동력
함께 잘 살기 위한 경제 모델, 협동조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때 영리 협동조합은 놀라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 실태조사에서도 협동조합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대한민국 영리 협동조합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는지, 그 핵심 열쇠인 '조합원의 역할'과 국내 성공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봅니다.
대한민국 협동조합, '성장 엔진' 재점화
대한민국에서 협동조합은 단순한 경제 조직을 넘어,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중요한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리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편익 증진과 이익 실현이라는 영리 법인의 성격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적 목적을 동시에 지닙니다.
최근 발표된 '제6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는 이러한 협동조합 부문의 성장세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2022년 기준, 국내 협동조합원은 총 62만 2천410명으로 2년 전보다 26.2% 증가했으며, 이 중 사업을 운영 중인 협동조합은 1만 976개로 23.0% 늘어났습니다. 평균 조합원 수도 57.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협동조합의 평균 매출액이 3억 7천470만 원으로 27.0% 증가했고, 평균 당기순이익은 118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33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입니다.
2022년까지 설립된 전체 협동조합 수는 2만3천892개에 달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협동조합 부문이 여러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조합원 이해관계 조정의 복잡성 등 협동조합 모델 고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장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는 영리 협동조합이 조합원 참여라는 독특한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당한 미개척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또한, 협동조합의 정의에 명시된 "지역 사회에 공헌"이라는 요소는 단순한 이타적 구호가 아니라, 오늘날 중요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공공 및 민간 부문 기관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점점 더 선호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들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포함)과의 거래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협동조합의 본질적 가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적으로 의식 있는 소비자 및 파트너를 유치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의 문을 여는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비용이나 의무로 여겨졌던 가치가 실질적인 수익 창출 또는 비용 절감 요인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성공의 열쇠, '조합원'… 단순 참여를 넘어 수익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협동조합은 본질적으로 "조합원의 열망과 필요에 의해 설립"되는 조직입니다. 조합원은 단순히 자본을 제공하는 투자자를 넘어, 협동조합의 사업을 직접 이용하는 "이용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이러한 조합원의 이중적 지위는 협동조합 운영의 핵심이며, 수익 창출과도 직결됩니다.
협동조합의 성공 요소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조합원 충성도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됩니다. 여기서 충성도는 수동적인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그에 따른 혜택 제공을 통해 구축되고 유지되는 역동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영리 협동조합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참여가 단순한 이상이 아닌, 반드시 갖춰야 할 전제 조건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 중심적으로 운영되며 수익 또한 조합원의 이용 실적이나 기여도와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실제로 다수의 협동조합 실패 사례는 조합원의 무관심이나 낮은 참여율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성공적인 협동조합들은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도를 특징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와플대학의 경우, 가맹점주인 조합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합니다.
결론적으로, 영리 협동조합의 성공은 조합원들의 단순한 가입이나 출자를 넘어, 사업의 모든 과정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와 기여에 달려있습니다. 조합원의 역할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협동조합의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재조명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협동조합의 이념적 측면을 넘어, 경제적 성과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으로서 조합원 참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영리 협동조합 수익 극대화, 조합원의 5가지 핵심 역할
영리 협동조합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필수적입니다. 조합원은 단순한 소비자나 투자자를 넘어, 사업의 주체로서, 민주적 운영의 참여자로서, 그리고 협동조합 가치의 전파자로서 기능해야 합니다.
첫 번째 역할, 사업의 주체: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개선 아이디어도 낸다!
조합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협동조합이 제공하는 재화나 용역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이용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은 "이용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협동조합의 잉여금 배당 시에도 "이용량이나 조합원 각자의 기여도에 따른 이용배당으로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이 협동조합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동시에 조합원 자신에게 더 큰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단순 구매를 넘어, 조합원은 제품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구전 마케팅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조합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의 '이용'은 단순한 소비 행위를 넘어, 협동조합의 핵심 수익원이자 조합원과 협동조합 간의 목표 일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된 조직이므로, 조합원의 높은 사업 이용률은 협동조합이 그 본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재정적 안정성의 기반이 됩니다. 반대로 낮은 이용률은 협동조합의 서비스가 조합원의 요구와 부합하지 않거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위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역할, 민주적 운영의 파수꾼: '1인 1표'로 투명 경영 이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각각 1개의 의결권과 선거권을 가지"며, "1인 1표의 의결권을 가지고 운영에 참여"하는 민주적 운영 원칙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는 자본의 크기에 따라 의결권이 주어지는 주식회사와 명확히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이러한 민주적 운영 구조 하에서 조합원은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능한 임원을 선출하고,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장 경쟁 전략, 신규 사업 발굴, 재무 관리 등 협동조합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 스스로가 협동조합의 사업 내용과 시장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협동조합은 다수가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므로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고, 때로는 "신속한 일처리에 불리한 단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적 단점은 효과적인 민주적 참여를 통해 극복될 수 있습니다. 민주적 참여가 실질적인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단순히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넘어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일부 협동조합 실패 사례에서 보듯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무관심한 조합원들의 결정은 비전문적인 이사회의 판단과 맞물려 잘못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협동조합은 조합원 교육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조합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명확한 역할 분담, 효율적인 회의 운영, 갈등 발생 시 이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 견고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여 다양한 조합원의 의견이 건전하고 시의적절하며 수익 지향적인 전략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 번째 역할, 든든한 자본가: 책임 있는 출자로 재정 건전성 UP!
조합원은 협동조합의 주요 자본 조달원으로서 "출자의무"를 진다. 출자 1좌의 금액, 납입 방법 및 시기, 조합원의 출자좌수 한도 등은 정관으로 정해지며, 특히 "조합원 1인의 출자좌수는 총 출자좌수의 100분의 30을 넘어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은 특정 개인의 과도한 지배력을 방지하고, 고액 출자자의 탈퇴로 인한 협동조합의 와해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조합원은 최초 출자금 납입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 출자나 잉여금의 재투자와 같은 결정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일부 협동조합 실패 사례에서는 조합원들의 추가 출자 거부로 인해 자본 조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심지어 파산 당시 총자산 중 자본금 비중이 4%에 불과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조합원의 출자금은 단기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외부 투자와 달리, 협동조합의 장기적인 성공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편익에 연동된 '인내 자본(patient capital)'의 성격을 지닙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의 성장, 혁신, 또는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자본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다면, 추가적인 출자를 꺼리거나 단기적인 배당을 우선시하여 장기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재정 상태, 적정 자본금 유지의 중요성, 잉여금 재투자의 장기적 이점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투명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재정적 책임감을 공유하고,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함께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네 번째 역할, 우리 협동조합 홍보대사: 가치 전파하고 네트워크 확장!
조합원은 협동조합의 가장 효과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자신이 속한 협동조합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주변에 알리고, 지역사회 공헌이나 민주적 소유구조와 같은 협동조합 고유의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새로운 조합원, 고객, 그리고 잠재적 파트너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기적인 마케팅은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신뢰도가 높아 효과적입니다.
또한, 조합원은 "협동조합 간 연대강화 및 성장지원"이라는 정책적 방향에 발맞춰 다른 협동조합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 구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공유 등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별 협동조합의 경쟁력을 넘어 전체 협동조합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이처럼 조합원이 주도하는 네트워크 확장은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냅니다. 조합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네트워킹 활동은 더 많은 신규 조합원 유치(자본금 및 이용자 기반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매출 증대)로 이어집니다. 나아가 유익한 파트너십이나 협동조합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촉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 실현, 새로운 시장 개척, 혁신 공유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합원들의 네트워킹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협동조합의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하며, 이는 다시 조합원에게 더 큰 혜택으로 돌아가 참여와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섯 번째 역할, 혁신의 선봉장: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를 주도한다!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 노력이 요구됩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정한 협동조합 7대 원칙 중 하나가 "교육, 훈련 및 정보의 제공"이며, 정부의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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