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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적 전문성 알려 사회적 편견 해소

미술교육 받은 참가자들이 잠재된 예술성 마음껏 발산

자신의 생각과 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관람객과 공감과 소통을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꿈! 그리다 70인전"이 오는 14일까지 경기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리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관람객과 공감과 소통을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꿈! 그리다 70인전"이 오는 14일까지 경기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리고 있다.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인으로 독립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리온 (대표 김서정)이 주최하여 미술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잠재된 예술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미술을 모티브로 제작된 권순욱 작가의 일월오봉도 작품을 비롯해 독창적 그림으로 70명의 참가자들이 출품했다. 특정 주제에 맞춰 진행하는 일반적 전시의 규격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개인들이 갖는 특성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여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와 유의미한 작품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전문성을 널리 알려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얻도록 했다.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일조하고 발달장애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역량을 전문적 교육 통해 재능 발굴 및 성장시켜 전문예술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미술을 통한 다양한 표현방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캔버스에 담아 시민들과 작품을 매개체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발달장애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예술적 표현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예술의 다양성을 전달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며,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현역으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의 직업적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여 향후 발달장애예술인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꿈! 그리다 70인전"을 기획 및 전시를 진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리온 김서정 대표는 "장애의 경계를 넘어 소통으로 마주보는 세상을 경험하게 하고 사회적으로 이해와 사랑 그리고 포용이 일반화될 수 있는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의 진정한 사회통합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 발달장애인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여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데, 이 사업은 성남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발전 운용자금 지원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 중요 역할

환경 조성 정부·대중 인식 증진·국제협력 촉진·선도적 계획 지원 등 4가지 목표 설정

내년 2025은 UN이 정한 '국제 협동조합의 해'다. 협동조합의 해에 대해 UN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UN은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Cooperatives Build a Better World)"라는 주제로 2025년을 국제 협동조합의 해(IYC2025)로 선언했다. UN은 협동조합이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이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YC25의 주요 목표는 협동조합을 위한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정부(Governments creating an enabling environment for cooperatives), 협동조합이 대중 인식을 증진하고 새로운 리더를 개발하고, 협력을 활용( Cooperatives promoting public awareness, developing new leaders, and leveraging cooperation),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을 증진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기관 및 개발원조기구(Institutions and development agencies promoting cooperatives through education, strengthening capacitie, and facilitating international collaboration), 협동조합 정체성을 이해하고 협동조합 이니셔티브(선도적인 계획)를 지원하는 대중(The public understanding the cooperative identity and supporting cooperative initiatives), 등 4가지다. 

유엔 총회는 2012년에 첫 번째 국제 협동조합의 해를 선언하고 협동조합이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한 점, 특히 빈곤 감소, 고용 창출, 사회 통합에 미친 영향을 강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 세계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로 이 첫 행사를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의 성장과 설립을 장려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그들이 봉사하는 바로 그 구성원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비즈니스 기업(business enterprises)이다. 구성원 중심의 특성은 협동조합 기업을 가장 분명하게 차별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사실은 협동조합에서 내리는 결정이 이익 추구, 구성원 및 지역 사회의 요구와 이익에 의해 균형을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협동조합은 다양한 형태를 띠며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운영된다. 대부분은 회원 중심의 특성에 맞춰 조정하는 고유한 원칙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