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실사격 훈련·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평화의 길을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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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합의 무효화 선언 이후 재개된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과
연 340여회 이르는 한미연합군사연습…여전히 한반도 긴장↑
18일 오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평화와연대를위한접경지역주민종교시민사회연석회의, 자주통일평화연대, 국회의원 민주당 이용선, 이재강, 조국혁신당 김준형, 진보당 윤종오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과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접경지역연석회의 제공
지난 6월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고 관련 시설이 철거되면서 남북 간 긴장완화의 단초가 마련됐다. 그러나 9.19합의 무효화 선언 이후 재개된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과 무려 연 340여회에 이르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은 여전히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은 2022년 강릉 미사일 오폭 사건, 2025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건에서 확인되었듯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작은 실수도 심각한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군사분계선 인근 실사격 훈련 중단은 한반도 충돌 방지를 위한 필수적 조치이다. 완충지대의 복원 역시 평화정착을 위한 주요 과제다.
이런 가운데 18일 9.19군사합의 7주년에 즈음하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평화와연대를위한접경지역주민종교시민사회연석회의, 자주통일평화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이재강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참석, 공동 주최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 실사격 훈련과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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