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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2025 ESG 컨퍼런스' 개최···"기상이변 시대 지속가능한 ESG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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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동본기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1-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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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가 12일 ESG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빙플러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39층 렉처홀에서 ‘2025 ESG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기상이변 시대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컨퍼런스는 ‘기상이변(Climate Disruption) 시대, 1.5℃의 전환점: 2026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와 기후리스크·공급망 이슈 대응을 중심으로 산업별 ESG 실천 사례와 향후 전략이 논의됐다.

컨퍼런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더나은미래,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신대한환경, 고려기프트, 풀무원, 큐어라벨 주식회사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ESG 전문가와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송은미 작가의 샌드아트 작품 <지구의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책임>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기빙플러스 정형석 대표이사와 법무법인 율촌 이인용 가치성장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된 뒤 총 2개 세션에서 국내 연사 5명이 기후리스크, 공급망, 금융, 기술 등 각 분야의 ESG 전략을 발표했다. 진행은 정미옥 아나운서가 맡았다.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기업의 ESG 선도 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미스토홀딩스 경영전략실 이한나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휠라 리듀스(FILA Re:Deuce)’ 런칭을 통해 지속가능 제품 확대에 나선 사례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글로벌 브랜드사로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전략,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CSR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의 실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한 아모레퍼시픽 송호준 CSR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이 기후 적응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적 실천방안, 그리고 사회적 측면에서 사회적인 포용과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카오 김태완 ESG경영 리더는 카카오의 ‘액티브그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2040 넷제로’를 목표로 한 데이터센터 효율화, 에너지 전환 그리고 카카오같이가치, 카카오메이커스 등 ESG 서비스의 이용자 참여를 통한 순환경제와 사회적 감축에 기여하는 카카오의 활동을 전했다.

세션 2에서는 SK증권 김미현 상무가 금융권의 기후공시 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투명성과 내러티브가 결합된 공시가 금융의 신뢰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SK증권은 기후공시를 규제 대응이 아닌 금융의 본질적 책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를 통한 ESG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를 주제로 발표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은 AI 기술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리더십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유 사무총장은 ESG 혁신과 ‘책임 있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린워싱과 ESG 정치화 흐름 속에서 ‘밸류업(Value-up)’ 관점의 리더십으로 ESG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ESG 상생 협력과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2025 ESG 임팩트 어워즈’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심사는 최근 3년간 ▲환경경영 성과 ▲지배구조 혁신과 포용성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종합해 총 6개 기업이 수상했다. 환경상 부문에는 롯데정밀화학과 무신사, 포용상 부문에는 롯데웰푸드와 코리안리재보험, 사회공헌상 부문에는 에스더포뮬러와 SK디스커버리가 각각 선정됐다.

기빙플러스 정형석 대표이사는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버려질 수 있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고용,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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