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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12월 여론조사 심층 분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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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화일기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1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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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에서 실시한 제154차부터 제157차까지의 정례 여론조사(CATI ARS)와 서울시장 선거 특집 조사를 바탕으로, 여론의 흐름을 분석하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70%를 상회하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수 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이 붕괴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일극 체제'가 공고화되는 현상이 관측된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도 세대별, 특히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한 성별 갈등과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인물 중심의 투표 성향 등 미시적인 다른 흐름이 나타난다. 이러한 복합적인 양상을 정당 지지도,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요 사회적 이슈, 그리고 다가올 지방선거 전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분석하였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2025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의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 볼 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속적인 상승세와 함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154차 조사(117~8)에서 ARS 기준 긍정 평가는 64.6%였으나, 157차 조사(121~2)에서는 CATI 기준 71.1%, ARS 기준 61.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과반을 넘어 70%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지지율 상승은 단순한 정책적 성과에 기인한 것이라기보다, 과거 ‘12.3 사태로 대변되는 헌정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안정을 되찾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이 현 정부에 대한 강력한 지지로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CATI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70%를 넘은 것은 중도층과 무당층이 대거 국정 운영 지지로 선회했음을 시사한다. 부정 평가는 157CATI 기준 27.9%에 불과하여, 반대층이 소수파로 고립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론의 질적 측면을 분석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지지의 강도이다. 157CATI 조사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40.2%에 달하는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적극 부정층은 15.4%에 그쳤다. 이는 핵심 지지층이 핵심 반대층보다 약 2.6배 더 두텁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떠한 정치적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방어막이 형성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ARS 조사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정치적 관여도가 높은 층이 주로 응답하는 ARS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무려 52.0%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의 과반수가 현 정부의 운영에 대해 단순한 동의를 넘어 강력한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구분 (157)

 

세대별 지지율 분석은 현재 한국 정치의 가장 역동적인 단면을 보여준다. 경제 활동의 주축인 40대와 50대는 현 정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 기반이다. 157CATI 조사에서 40대는 87.7%, 50대는 81.2%라는 경이적인 긍정 평가를 보였다. 이는 사실상 해당 세대 내에서 정치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70세 이상 고령층의 지형 변화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56.1%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1.0%)를 앞섰다. 이는 전임 보수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이 노년층의 투표 성향까지 영구적으로 변화시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일하게 지지율이 혼조세를 보이는 집단은 18~29세이다. 전체적으로는 58.6%의 긍정 평가를 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20대 남성의 이탈이 뚜렷하다. 157ARS 조사에서 18~29세 남성은 긍정(31.7%)보다 부정(67.4%)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여타 세대 및 성별 집단과 완전히 다른 정치적 궤적을 그리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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