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대한 느낌은...] 계충식 개인전
바다에 대한 느낌은...
오래전 안면도 겨울바다에서 오색찬란한 바닷물과 장엄하고 웅장한 바닷물의 움직이는 소리는 짜릿하고 숨을 멈추게 하는 느낌이었다.
바닷물에 반사되어 넘실거리는 것이 나를 삼켜버릴 듯 했지만 원초적인 고향에 온 것 같은 나를 감싸주는 포근함이었다.
너무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은 그림을 화폭에 담아 전하고자 한다.
붓을 들고 이만큼 지낸 것 고맙고 나에게 감사한다.
단순하고 작은 마음으로 즐겁게 그리고 싶은 마음이고...
편하게 보면 좋겠다.
2019. 7. 개인전을 열면서~